요즘 사회는 참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잘~ 발달된 방송매체와 인터넷의 도움(?)으로
세계는 하나 전국은 바로 내 손아귀에 있는 형국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참 똑똑도하다. 모두가 변호사며 검사들 같다. 나도 한때는 잘난 변호사며 검사인양 모든걸 나의 잣대 아니 사회의 잣대로 재며 맞지 않는다고 기승전결로 나누며 입에 거품을 물며 따졌었으니까…
그 옛날 내가 예수 믿는 사람들이 못마땅해서 흠만 잡히면 바로 기회를 놓치지않던 그~때에
나보다 훨씬 날나리 같던 우리 이모에게 한방 얻어맞은 '말’이 또 한 번 떠올라 난 그 잘난 변호사도 못되고 검사도 못된 채 그냥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만 보는 상황이 되었다.
내가 차마 이렇게 말하지 못하겠다.
" 어떻게 믿음을 이루며 먼저 하늘나라에 이르러야 할 목사가 저럴 수 있어?"
성경 어느구절 인지는 모르지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남을 판단하지 말라는 말씀땜에
이렇게 말하지 못하겠다.
" 예수님은 하나도 안 가지셨는데, 저렇게 많은 것을 가졌으면서 힘들게 목회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 좀 나누어주지…"
하지만 난 더 이상 말 할 수 없다.
예수님께서 음란한 일을 하다가 드러난 여인을 돌로쳐서 정죄하려는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 땜에… ’ 너희 중에 죄 없는 사람이 저 여인에게 먼저 돌을 던져라’ 라는.
그리고 지금은 그것보다도,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지탄받는 교회와 사람들을 … 같이 거품물며 지탄하다가 하나님 놓칠까봐…
사기치다 걸린 목회자에 대한 뉴스를 보며… 세상살이 새내기가 흥분하고 있을 때…
" 세상에서 가장 시험들기 쉬운 사람이 바로 목사님이란다…
목사님 보고 교회다니니? 하나님 보고 다니는 거야…
목사님도 사람이란다. 얼마나 마귀의 유혹이 심한데…
그렇게 얘기 할 새 있으면 위해서 기도를 해야 한단다…"
아직도 생생한 이모의 말…
그래 그것은 하나님의 몫이야. 우리는 그저 하나님만 바라보고 기도하며 나아가면되.
나에게는 나의 몫이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