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읽어도 별 감동도 없고, 창세기나 신명기는 그래도 좀 나았고, 출애굽기 하나는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 정도로만 알고 그것도 감명으로 읽은 것은 10 수년전 거의 일년에 걸쳐 읽었었다.
무식하고 기본도 안 되있는 내가 그래도 하나님을 안다고 믿음이 어쩌고 사랑이 어쩌고를 중얼거리다가…
남들은 자신이 감동으로 다가오는 성경서가 하나쯤은 있는데, 난 도무지 읽지도 않았지만, 읽어도 뭔소린지 이해도 못하고 빌립보서 4장의 항상 기뻐하라는 하나님을 행한 마음의 주문처럼 외웠었고 시편의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는 내가 살아가는 방편의 도구처럼 외웠었고, 목사님이 자주 말씀하시던 욥기는 욥처럼 끝까지 견뎌서 승리를 해야하는 교과서 처럼 생각했고,창세기에서는 여러 인물중에서 유독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삶에서 나도 그들처럼 하리라 그들처럼 하나님을 만나고 관계를 맺으리라하는 소망으로 품어왔다.
그래도 무식한 내가 이만큼 이라도 깨닫게 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소망은 했었다. 내게도 나만의 성경이 다가오기를… 그리고 끝까지 해보지는 않았지만, 성경읽기에 동참하고 성경쓰기에 동참하면서, 어제 오늘 야고보서를 쓰면서
아~ ‘이것이 내것’이구나’ 하는 감사함을 얻었다.
다른 성경구절을 쓸때는 도대체 집중이 않되고 옮겨놓는것 만이 장 땡(이 런말 써서…^^)이란 생각으로 매일 아침 특별한 일이 없는한 그냥 썼었는데…
신기하게 어제오늘 야고보서를 쓰면서 내용을 깨달을 수 있는 지혜가 있음을 알고 참 감사함으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심봤다~~~
이럴때 아마 이런 말을 써야하지 않을까 한다. 내겐 산삼보다 더 귀하니까.
하나님께 감사한다. 야고보서를 내게 주셔서…
써지는 대목 대목이 다 내것인 것이다.
1장 5절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6절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12절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13절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찌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14절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된이니…
어제 쓰면서 내게 다가온 구절이다.
믿음의 사람은 무엇이 달라도 달라야되지 않는가? 달라지는 삶이 바로 이렇게 하여 다져져야 한다고 쓰여져 있다.
야고보서 2장
12절 너희는 자유의 율법대로 심판받을 자처럼 말도 하고 행하기도 하라
13절 긍율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
14절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17절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믿음이 있는 사람은 마음만으로 만이 아니고 행동이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다.
가장 중요한 사항이라고 생각되며, 늘 흔들리는 나의 삶에 초석이 될것 같은 기쁨으로 올려봅니다.
오늘도 기쁨과 감사로 승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