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지낸 모든 일들을 역사라 합니다.
역사는 역사 인지라 검증이 안내 경우도 허다하고 억울한 경우도 아마 많을 것이지만
모든 것을 명확하게 되돌릴 수 없어서 아마 역사로 그냥 남게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 일겁니다.
영화 속에 나오는 인물의 후손들이 조상의 명예를 훼손 했다고 고소를 했다는 보도를 보았습니다.
나는 영화 덕분에 그런 이름의 장군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다소 명예롭지 못한 면은 있지만 그것만으로도 장군이 있었다는 가문의 명예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개그는 개그 헷갈리지 말자 뭐 그 정도의 이해면 충분한 것 같은데…
용서와 용납을 생각해 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처럼 억울한 일이, 그처럼 처절하게 팽개쳐진 분이 없습니다만 용서하고 용납하셨습니다.
오히려 원수라도 사랑하라 하셨습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주셨습니다.
요즘 세간의 일들이 모두들 이 용서와 용납이 안되기 때문에 벌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 것을 너무 따지다 보면 원망과 분노와 반목과 질시가 늘 따를 겁니다.
오늘은 작은 일이지만 내 옆 사람 내 친지를 정말 용서하고 용납해야겠습니다.
계산 없는 사랑이면 더욱 좋을 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