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가' 라고?

‘토토가’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라고?
몇 주 전인가 모 지상파 방송에서 90년대 유행했던 노래들을 부른 가수들을 불러서 성황리에 행사를 치루었습니다.
미처 본방을 보지 못한 사람들은 다운까지 받아가며 열광을 했다고 뉴스까지 나올 정도이니 그 열풍이 정말 대단한가 봅니다.
요즘 거리 곳곳 또는 슈퍼 매장마다에서도 그 노래들을 자주 듣게 되니까요.
사람들이 추억을 떠올리고 좋았던 때를 기억하려는 것은 인지상정일겁니다.
나 또한 그 시절 노래가 싫지는 않고 그 가수들의 등장이 반가웠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냉정하게 신앙생활의 입장에서 보면 부질없으나 참 부럽기 그지 없는 일입니다.
그 방송에서 만약 ‘일요일 일요일은 예수다’라고 했으면 어떤 일어졌을까요?
말 안해도 정답은 다 상상이 될 겁니다.
방송에서 ‘토토가’ 라고 크게 말할 수는 있어도 ‘일요일 일요일은 하나님이다’를 말하면 문제가 되는 세상이기에 우리에게 주어진 그 하루 주님을 만나는 주일은 무척이나 소중한 시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외치기에 세상에서 우리의 설 자리는 너무나 작습니다.
다만 세상은 추억을 그리워하나 우리는 하나님만 바라보고 앞으로 나아갈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