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의 찬양과 그리고 영광의

부르는 찬양 그대로 내 기도가 됩니다,
기타 하나의 반주라도.

주님의 음성이 분명하게 들립니다,
때론 허전하게 작은 모임이라도.

오늘도 보여주셨습니다.
내 작은 기도소리와 작은 탄식과 흘린 눈물을 다 아시고,
참은 것은 내가 아니라 주께서 오래 참으심이며,
나혼자의 기도가 아니라
주께 돌아오기를 간구하는 모든이의 기도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심을.

남보다 조금 늦었을 뿐
사실은 희주 아빠의 자리도 하나님 나라에 예비되어 있었음을 알았습니다.
이처럼 기쁜 수요일이 없었습니다.
사나 죽으나…
그것은 내 영광의 고백입니다.

그리하여
수요일의 찬양은 그대로의 기도입니다.

주여, 영광 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