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하셨나요?

오늘은 아침부터 참패였습니다.
해마다 오는 눈이건만.
같은 이유로 헤매이다가 겨우 학교에 도착하여 보니
아이들은 즐거워 운동장 가득합니다.
난 눈이 싫다고 , 진짜 눈이 싫다고
아우성 치는 새
녹아내리는 눈속에서
말씀을 찾았습니다.
감추지 말아라. 내 앞에 다 드러내 놓아라. 덮는 것, 덮이는 것은 잠시 뿐이라
주님의 위대함에 다시 무릎 꿇는 오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