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 비친 그것들은 거대한 힘을 가진 괴물체로 보였습니다.
게다가 눈을 가진 듯 보이면서도 아무것에도 신경 쓰지 않고 천연덕스럽게 움직이고 있는 것을 보니 괴물이 틀림없다고 생각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미국 사우스케롤라이나 인가 어딘가 어느 지방에서 발견된 그 괴물이 우리나라 삼척에서도 발견되었다는 것이 괴물의 출현이 걱정스럽기도 하였지만 괴물의 출현이 은근 흥미있었음을 솔직하게 말하겠습니다
나는 딸과 동영상을 보면서 내 오랫동안 묵혀둔 생물학적 지식을 동원하여 아마 그건 코아세르베이트 일거라는 둥 장황한 설명까지 늘어놓으면서도 한편으론 얼마 전 너구리 사체로 밝혀졌다는 몬탁 괴물이 생각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것도 하수도의 실지렁이가 무지하게 크게 얽혀 거대한 군집체를 이루게 되었음이 밝혀졌습니다
이제껏 괴물이라고 사람들이 흥미 진진하게 여기는 대부분이 조사하면 다 나와 결국 허구임이 밝혀지는 일이 흔지 않습니다
조사하여 안나오는 것도 있기는 하지만 이 세상 모든 만물을 만드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알기에 괴물 또한 사람에게 달려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저 보이지 않는, 어둡고 그늘진 마음들이 마음으로 괴물을 만들고, 만들어서 놀라고 다시 반복하는 사이 괴물은 꼬리에 꼬리를 물어 점점 커지고 위력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쩔 것입니까? 괴물이 무슨 능이 있을 것입니까?
그것은 하나님 나라 밖의 일인것을.
‘괴물’하니까 나는 느닷없이 마이클 잭슨이 생각나서 …
한때는 나도 빌리 지인, 비릿 하며 그의 노래와 모든 재능을 부정할 수야 없었지만 어느날부터 어딘지 괴물스런 모습과 좀처럼 이해되지 않는 생활 모습에 잭슨을 보며 ‘괴물나왔네’ 했었지요.
많이 소유해도, 많은 능이 있어도 하나님의 순리로 쓰지 않는 모든 것이 괴물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저편에서는 온갖 종류의 괴물이 꿈틀거리며 마침내 능력 발휘할 시간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이때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동양금융 CMA 아닌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것만이 우리의 갑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