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우연히 건강 검진을 했는데 내장 어느 기관에 암 내지는 종양이 있다는 결과를 통보 받고 그것이 의심스러워 여러 차례 검사를 합니다만 그러나 더욱 결과는 나쁠 뿐이고 치료조차 암담하다면 어찌해야 할까요?
우선 절망 할테죠. 그리고 온갖 좋다는 처방과 의사를 알아보고 백방으로 수소문하고 다니고 그리고 다시 낙망을 하고… 이것이 인간적인 생각대로의 방법일 것입니다.
한 2년 전인가 주문 같은 걸 중얼거리고 생각대로 된다는 광고가 있었습니다.
사람이 생각대로만 된다면 사람은 아무 걱정이 없어도 잘 살아 갈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디 살아보니 그렇던가요?
아주 쉬운 예로 잘 짜놓았다고 하는 내 한 개인의 계획도 어긋나는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어서 생각대로 였다면 매 번 방학마다 다이어트 계획을 왜 세우겠으며 작심3일 이란 말조차 없을 것입니다
결국 사람은 끊임없이 뭔가를 생각해 내고 그 계획을 이끄시는 분은 따로 있음을 점차 알아가는 게 인생이고 삶이지 싶군요.
생각대로의 생각에 대하여 주님은 이렇게 말씀 하실 것입니다. ‘그건 니 생각이라’고
내 생각이 아니라 그 이루어짐이 내 생각대로인지 하나님의 이끄심인지는 말씀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 있을 때 알 수가 있으며
내 몸과 영혼을 만드신 분이 고치고 싸매는 것 또한 하시는 바로 그 분임을 알아내는 것과
깊고 고요한 말씀의 울림이 내 귀에 크게 들려서 보이지 않던 그것이 선명하게 내 앞에 대면하여 지는 그 순간이 생각대로의 순간 임을 알겠습니다
그것도 바로 다름 아닌 고통 가운데 함께 계시다는 것!!!
그리하여 생각대로는 광고대로가 아니라 바로 말씀대로인 것입니다
그러니 나는 점차 내 생각은 내려놓고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어 그 분의 생각대로 살기를 간절히 소망 합니다
우리가 모르고 지나는 그 우연조차 다스리시는 분의 생각대로 하시는 은혜에 오늘도 감사와 찬양을 드리면서.
참, 앞에 말한 그 종양은 어찌 되었을까요?
암이라거나 난치여야 하는데 아 글쎄 초음파에는 그것이 며칠만에 사라졌다네요.
그것이 오진이었다고 믿든 길르앗의 향료인 여호와의 은혜라고 믿든 그건 여러분의 생각대로 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