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 불어오는 바람이 참 시원하고 좋습니다.
알고는 있었지만 그토록 물러날 것 같지 않았던 더위도 하나님의 시간의 운용 앞에 무력하게 되어 버렸네요
그러나 날씨는 그렇다하여도 사회는 어수선하고 불안정한 때라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그리하여 바울의 외침이 커다랗게 들려오는 바울의 염려 하던 그 시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바로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하며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시대!!
서로가 내가 잡고 있는 것이, 내가 말하고 있는 것이 다 옳다고 여기며 각자의 귀에 이어폰을 꽂고 사는 둣…
미국인들이 애송한다는 시 내용 가운데 이런게 있습니다.
여섯 명의 사람들이 춥고 어두운 곳에 갇혔다고 합니다.
모닥불도 점점 사그라들어 점점 추워지는데 그들은 모두 지팡이를 가지고 있었지만 한 사람은 자기 지팡이를 태워 흑인을 따뜻하게 할 수 없다는 이유로,
두 번째 사람은 자비를 베푸는 것은 교회에 있을 때나 하는 일이고 자작나무 지팡이가 아까워서,
남루한 옷을 걸친 사람은 부자들까지 따뜻하게 해 주는 게 싫어서,
부자는 어떻게 하면 재산을 지킬 수 있을까 생각하느라,
다섯 번째 사람인 흑인은 이 기회에 백인에게 어떻게 하면 앙갚음을 할까 생각하다가,
마지막 사람은 다른 사람 것은 놔두고 내 것만 태우는 것이 불공정하다고 생각하여 여섯명은 결국 지팡이를 단단히 움켜진 채 얼어 죽었다는…
이 시대에 요구되는 것은 능력이 아니라 작은 것이라도 실천 할 수 있는 사랑이네요.
아낌없이 내어 줄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 이것이 모범답안 인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신 말씀 속에 미움이라는 단어는 그만 버려야 할까 봅니다.
마음 속의 차가움 때문에 얼어 죽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