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날이 늘어날수록 세상의 모든 이치가 다 한가지로 통한다는 것이 분명하게 느껴집니다.
무슨 거창한 것을 발견하여 그러는 것이 아니고요
만 여성의 영원한 과제 다이어트에 관하여 말함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다이어트는 식이에 대한 것임은 잘 알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 다이어트 이론이 바로 믿음 생활에 딱 그대로 적용되더라 이겁니다.
결심이 서 있을 처음 얼마동안은 마음에도 두고 행동으로도 열심을 보입니다.
하지만 별로 눈에 띄는 변화가 없음을 느끼면 점점 이게 효과가 있는 거야 없는 거야 하게 되지요. 그러다가 얼굴이 달라 보이고 마음 어딘가가 평안해지고 남들이 알아 보면서 드디어 제대로 가는 구나 합니다.
그러나 거듭된 절제와 평안을 유지하기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어서 점점 예전의 생활로 돌아가고 싶어 집니다.
마음대로 먹고 마음대로 다니고 마음껏 즐기고 싶은…
기도 하지 않아도 달라지는 것도 없는 것 같고, 찬양하지 않아도 잘 살아지고,
말씀 듣지 않아도 세상에는 어찌 그리 재미진 일들이 많던지…
제 나름대로, 제 믿음대로 가게 되는. 성경이 뭐라 말씀 하셨건 간에 내가 가진 기준이 나를 살리는…
그러면 이미 있던 믿음들을 회복하려면 지금껏 보다 더 많은 노력과 더 많은 기도가 필요하게 됩니다.
사단이 이미 많은 무리를 끌고 들어가 내 안의 믿음의 방을 차지하고 있을 테니까요.
마찬가지로 내 몸도 이제보다 더 많은 절식을 요구하게 되고 다이어트로 비어지던 몸 안에는 더 많은 지방이 끼어서 예전의 몸을 회복하려면 전의 두 배 세 배로 식욕을 억제해야 한답니다.
그러나 어찌 하오리까? 거듭 잘못을 저지르고 후회하는 인간인 것을.
결국 살아가는 길은 거듭 되는 요요현상에도 불구하고 그저 온전하신 주님 붙잡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실패한 다이어트로 다시 내 몸의 지방들이 돌아오려 해도 가듭 거듭 절식하고 식욕을 억제 할 일입니다.
그러다가 온전하게 승리가 습관처럼 이루어지게 되는 날이 있을 때가지 계속 나아가는 것입니다.
믿음의 요요가 와도 다이어트 실패에 두려워 하지 않고, 아예 염두에 두지도 말고 남들이 뭐라 하건 주와 함께 꿋꿋하게 나아가는 길 그것이 믿음의 길이요 다이어트 성공의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