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다는 것은 결국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요14:15)

하나님을 위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하는 것이요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 역시 그분이 하신 말씀대로 살려는 것이라고 성경은 수도 없이 가르쳐 줍니다. 우리가 부름 받은 이유도 우리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법을 배우라 하심이요 우리가 은혜를 입어 그 자녀가 된 것도 역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게 하시려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마지막으로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를 믿는다는 것 역시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대로 살아내는 것이라는 점도 기억을 해야 합니다. 저는 모든 믿는 자들과 모든 교회를 향하여 늘 안타까운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이 계명을 인식하지도 못하고 계명대로 순종하려고도 하지 않은 채 오로지 복을 받으려고만 하는 일입니다. 출애굽 시절의 백성들처럼 말입니다. 믿는 것은 결국 사랑하는 것인데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