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미움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요일3:15)

모든 아픔이 있는 곳에는 사랑 부족이 있습니다. 그러니 사소한 아픔을 겪게 되더라도 이내 사랑으로부터의 분리를 생각해 내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랑에만 고통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회개하여 사랑의 상태로 되돌아와야 합니다. 그러면 회복됩니다. 점차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 즉시 회복됩니다. 다만 우리의 회개함이 온전치 못함으로 인하여 점차 회복으로 나타나는 것 뿐입니다. 그 회개의 때에 우리가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할 개념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미움입니다. 혹여 누구를 미워하고 있다면 그것을 내려놓고 돌이켜야 한다는 말입니다. 하여 사랑으로 나아가는 길에 가장 아름다운 덕은 용서입니다. 힘들여 용서할 일이 아닙니다. 모두를 다 용서해놓고 살아야 합니다. 미워해야 할 이유가 세상에 아주없다는 것을 발견하는 용서야말로 고통을 없이할 가장 중요한 미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