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으로 살려고 말입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연구를 하고 씨름을 하려고 하는 이들은 오히려 미혹에 빠질 위험이 많습니다. 단순히 하나님으로 살아내기를 반복하는 것이 더 안전하고 바릅니다. 믿음은 자기 관점을 버리고 하나님의 관점으로 만물을 바라보고 사는 것이면 족합니다. 이런 단순함을 향한 반복은 누구든지 아름다운 열매를 거두게 할 것입니다
예수님도 세상에 오셔서 단순하셨습니다. 독립운동도 해야 하고 인권운동도 해야 한다 하지 않으셨습니다. 다만 한 가지, 하늘 아버지의 관점에서 살아가시는 일만을 힘들여 해내셨습니다. 단순함이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놀라운 것은 이것입니다. 사단은 우리가 많은 일을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사단은 다만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의 관점을 잃지 않는 것만을 무서워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사단이 무릎을 꿇은 것이고요
바울의 전도법도 그러합니다. 많은 외침을 통하여 복음을 전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하나님의 관점을 가지고 사람을 만났고 그렇게 살아서 승리하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고 전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런 그를 미혹하는 자라 하여 학대하였고 그래도 바울은 그 자세로 걸어 나갔습니다. 그것 뿐입니다. 바른 전도가 무엇인지를 보여 준 것이지요
문제를, 세상을, 어둠을 분석하고 이해하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순히 진리이신 하나님을 영접하고 그 관점으로 문제를 보며 나아가면 그만입니다. 그것이 사단에게는 기가 막힌 두려움이 되는 것이니까요. 이룬 만큼 살도 풀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