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고쳐서 쓸 수 없습니다. 고쳐지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고치려고 하는 함정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그가 불완전한 대로 완전함을 입고 있음을 알고 그 완전함으로 그를 바라보고 그를 깨워줘야 합니다. 그래야만 그가 살아납니다. 아브라함이 롯을 고치려 하던가요? 요셉이 형제들에게는요? 다윗이 사울을 고치려고 하던가요? 고치려고 야단쳤다면 그들도 실패했을 것입니다. 다만 있는 그대로 상대에게도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완전하심으로 그들을 이끌었습니다. 그래서 살려낸 것입니다. 하나님이 탕자에게 그러셨듯이 말입니다. 상대에게 문제가 있다고 본다면 상대를 살려낼 수 없습니다. 상대에게 문제가 없음을 상대가 모른다고 여겨 상대를 보게 된다면 상대를 살려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웃에게서 문제만 보고 있다면 이미 내가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