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의 문제는 깊이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생각할수록 나쁜 수만 나오니까요. 이해하려고 할 필요도 없습니다. 아마 이해 안 되는 일들이 태반일테니 말입니다. 그러면 현실의 문제들을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할까요? 그것은 좁아지지 않고 좀 더 넓은 안목으로 바라보는 기회로 삼아 대하는 것이 옳습니다. 사실 현실이란 그림자일 뿐이거든요. 그림자임을 알라고 현실은 항상 갈등 상황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그것 뿐입니다
예수님도 많은 현실의 문제에 부딪혔지만 현실에 뛰어들어 그것을 해결해내려 하지 않으셨습니다. 다만 현실로부터 저들을 구해내시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충만으로 그냥 살아가셨습니다. 그림자와 싸워서는 결코 고쳐지는 일이 아님을 익히 아셨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문제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충만하신 하나님으로 끝까지 깨어 사신 것이 바로 그 분이 그리스도이신 이유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림자의 세계는 그 가치관의 착오로 인하여 끊임없이 다투게 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뛰어 들면 낭패입니다. 모든 것 되시는 이가 이미 모든 이 안에 충만하게 존재하심을 깨닫고 깨어 대할 때에라야 비로소 그들도 거듭나며 그런 이들은 모든 다툼으로부터 자유하게 됩니다. 그런 사람들이 있음으로 인하여 아직 그림자 세상도 멸망하지 않고 존재하는 것입니다. 각성이 필요합니다
거듭난 사람은 그리스도처럼 공격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공격하는 것이 곧 미혹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하여 세상 일은 깊이 생각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정작 깊이 생각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 나라를 잃은 자들이 세상 나라에서 공격들을 하며 살아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 뿐입니다. 그러니 깨어 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