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일치

…받은 줄로 믿으라…(막11:24)

초보적인 믿음에서는 감정이 필요할지 모를 일이나 장성한 믿음이 되면 감정이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변함이 가득한 감정은 극복되어야만 할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감정에 따라 우리 영혼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우리 영혼에 따라 우리 감정이 결국 바뀌게 됩니다. 즉 영혼에 바위 같은 믿음 존재한다면 감정도 차분해지고 상황도 회복이 될 것입니다만 감정이 극에 달하여 부지 불식 간에 산을 옮길 믿음이 있었다 할지라도 그것은 이내 불안정한 내면의 믿음을 따라 요동하고 말 것입니다. 그러니 능력이란 우리 내면의 반석 같은 믿음이 우리 외면의 감정과 일치가 되어 선포되거나 행할 때 나타나는 현상임을 알고 추구해야 합니다. 내면으로부터인가의 여부가 참과 거짓을 가르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니 내외가 일치된 사랑을 향하여 모든 믿음은 매진해야만 합니다. 사랑으로 성숙한 믿음만이 제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