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는 한마디로 쉽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 것도 없는 것처럼이나 단순한 것이기는 합니다. 진리는 그냥 지금도 충만하게 있는 것이며 너무 흔하여 인지하지 못하는 것일 뿐이니까요. 그러므로 진리에 대한 표현들이 오히려 진리를 가리는 것이니 그 표현들 또한 항상 단순하고 간조로워야만 합니다. 복잡한 진리란 있을 수 없으니까요. 다만 진리는 그것을 보는 모든 이들에게 서로 다른 모양을 가질 수는 있는 일이기에 단순하게 한 가지 즉 진리를 표현하는 많은 다름들은 또한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진리의 사람이라면 그들 모두를 배척하지 말고 품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항상 단순하고 또 이미 충만한 그 한 가지를 서로 다르게 표현하고 있는 것인 면에서는 모두는 하나입니다. 서로 다른 하나 말입니다. 하여 진리의 사람은 인류가 한 혈통이라는 형제애를 갖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