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베는 바보야,
그냥 인정하고 사과하면 될 텐데… " 이미 돌아가신 김복동 할머니가 했던 한마디에,
‘자꾸 파면 자기네만 손해 일 텐데.’ 라는 누군가의 목소리에,
온 국민이 하나 되어 꺼질 줄 모르며 49 45 운동을 외치는 모습에,
약 3500년 전 출애하는 아니, 출애를 계획하셨던 하나님과 바로와 철없고 덩치만 무지 큰 이스라엘 민족이 오버랩이 되어 한 편으로는 ‘하나님이 하시는 구나’ 라는 믿음의 안심과 또 다른 한 편으로는 구원으로 이르는 기나긴 여정의 피곤 할 것 같은 두려움이 동시에 생겼다.
‘역사는 이렇게 흘러가는 구나.’
우리의 영적인 침체로 인한 하나님의 외면, 하지만 누군가는 깨어서 하나님을 외쳐 불렀기에. ‘하나님께서 그 누군가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구원의 역사를 시작하시는 구나.’
'그래. 하나님은 바로의 마음조차 사용하셨지. 그냥 첫 번째 기적으로 보냈어도 되었는데, 그러면 그냥 애굽은 그렇게 살아있었을 텐데… 하나님의 계획은 당장 알 수 없는 것, 왜 그렇게 바로의 마음을 바꾸시고 또 바꾸셔서 애굽이 완전히 황폐하고 망가질 대로 망가진 후에 보낼 수 있는 마음을 주셨고, 또 수많은 병사들의 생명까지도 홍해 바다에 뭍이게 하셨을까?
로마서 9장 17절 말씀에 " 성경이 바로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일을 위하여 너를 세웠으니 곧 너로 말미암아 내 능력을 보이고 내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려함이라 하셨으니”
‘아 하나님이 아베를 사용하시는 구나.’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완악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그것을 통해 우리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임을 알게 하셨다.
우리에게 이일을 통하여 온 땅에 하나님의 이름을 알리고 퍼지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 그 일에 어떤 모습이든 순종할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도록 주님 앞에서 주님을 바라보는 것, 내 생각으로 경거망동 하지 않는 것, 깨어서 기도하는 것,
" 이 땅 고쳐 주소서, 성령의 바람 불어오게 하셔서 모든 민족으로 깨어나게 하소서, 하나님이 누구인지 모든 사람들이 알게 하소서,"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고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리는 것.
이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이 21세게 출애굽기를 성공으로 이끄는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