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상과 허상

출렁이는 파도는 허상이요 그 실상은 잔잔함입니다. 파도란 잔진함을 잃은 모습일 뿐 결국 잔잔함만 영원합니다. 파도는 매 순간이 불안한 흔들림의 표현 일 뿐입니다. 아울러 나타나 보여지는 모든 세상 또한 그러합니다. 보이는 것은 허상이요 그 실상은 영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있음과 없음과 많음과 적음들이 각기 어떤 모양들을 나타내고 있을 뿐 나타난 모든 것들은 다 하나님의 자기 표현들 일 뿐입니다. 그래서 나타난 것은 영원한 것이 없습니다. 허상 안에 갇혀서 허상이 실상인 줄 알고 살아들 가고 있는 세상에서 깨어나 실상으로 허상을 다스려 사는 이들로 나와 서 있어야 합니다. 그들만이 영원한 나라에 휴거되어 들어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깨어 나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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