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죄의식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사43:18)

죄악이란 시대에 따라 그 성격을 달리 할 수밖에 없습니다. 율법 이전에는 하나님의 지시를 어기는 것이 죄였다면 율법 시대에는 율법을 준행하지 않는 것이 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은혜의 시대에 들어와서는 은혜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죄악입니다. 남을 용서하지 않는 것도 역시 죄에 해당이 되며 자신을 용서하지 않는 것 또한 죄가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사람들의 죄보다 더 크지 않다고 믿는 것이 남을 용서하지 않는 죄인 것이며 자신의 은밀한 죄를 하나님의 은혜보다 더 크게 생각하는 것이 역시 은혜를 받아들이지 않는 죄가 됩니다. 그러므로 지금 은혜 아래 사는 우리들은 모든 이들을 용서해 주어야만 하며 자신 또한 용서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이것이 사랑이며 은혜의 시대에서는 사랑하지 않는 것이 죄임을 알아야 합니다. 죄의식은 버리고 사랑은 넘치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