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함께 하시는 "영광의 교회"

여러 행사를 주관하다보면 여러가지로 걱정되고 고민되는 일이 많습니다.
몇날을 지혜를 짜고, 여러사람이 중지를 모아서 준비를 해도 막상 행사를
진행하다보면 빠지고 잘못 판단한게 많아서 찜찜했던 경우가 몇번 있었기때문 입니다.
특히 날씨같은 것은 우리가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서 될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무시할수도 없는 중요한 사안입니다.
이번 우리 “영광의 교회” 운동회를 준비하면서도 저 뿐 아니라 온 교인들께서
날씨 때문에 상당히 예민 했습니다. 그것은 3일 전부터 일기예보에 비가오고
몹씨 춥다고 했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목사님께서 다른 학교 체육관이라도
빌려 보실려고 하셨지만 그것도 날짜가 촉박해서 여의치가 못했고 오직 하나님께
맞기고 강행하는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운동회날 날씨는 비 오기는 커녕 11월의 날씨치고는 춥지도 않고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그 전날 현장 답사 갔을때 몹씨 추워서 저는 옷을 많이
끼워 입고 갔다가 많이 벗어놨음)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 "영광의 교회"를 이토록
사랑하시는구나 라는것을 절실히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행사 진행도 매끄럽게 진행되어 우리 영광인의 저력도 유감없이
보여주었고 참석 인원도 많아서 도시락이 부족해서 미안할 지경이었습니다.
특히 이 시석집사님께서 직원들과 조 영희성도님의 남편 장병흠사장님을 모시고 오셨고,
우리 교회 명 문장가이신 김성자집사님의 부군이시자 희주와 희수의 아버님이신
강철병님께서 나오셨고, 우리 교회와 교류가 많은 남동공단의 외국인 선교회
김성수목사님께서 방글라데시 근로자들과 함께 참석해 주셔서 행사가 더욱 빛이
났습니다.
아무쪼록 주님의 은혜 가운데 운동회를 잘 치루게 됐음을 우리 전 성도님들과 더불어
기쁘게 생각하며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청년부 회장님을 비롯한 청년부 회원들,
황기연 선생님과 제자들, 정도옥사모님과 제자들, 조용히 뒤에서 묵묵히 봉사하신
이은숙 여전도회장님과 회원님들께 더욱 감사를 드리오며 이번 운동회를 계기로
우리"영광의 교회"가 한걸음 더 주님께 다가가고 우리 온성도님들이 더욱 더
화합할수 있기를 기도 드리겠습니다.
우리 교회의 주제인 "행복"이 늘 여러분 곁에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