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언 겨울날씨가 설날이라도 우리를 꼼짝 못하게 집에 가두어놓았습니다.
우리 어렸을적엔 더 추웠어도 눈밭을 토끼처럼 뛰어 다니며 놀았었는데…
지금 아이들은 달팽이 처럼 집에 웅크리고 앉아 컴퓨터 기판만 두드립니다.
지난 주일날 우리 교회 제일 젊은오빠(?) 윤재세집사님께서 겨울여행을
협박반 권유반으로 제의 하셨습니다.
우리 남선교회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찬성하여 안면도로 가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날짜는 1월 30일 (금요일) 금요 심야기도회는 그곳에 가서 할
것이고, 1박하고 다음날(토요일)올것입니다. 회비는 1인당 2만5천원 부부는
5만원이겠죠? 우리 교회에서 항상 행사때 마다 그렇지만 참석범위는 우리 교회를
다니지 않으셔도 누구나참여하실수 있습니다. 또 항상 그렇듯이 계획을 뚜렷이
짜지 않아도 우리 교회에서 하는 이벤트는 무지무지 재미있습니다.(재미없으면
회비 반환해 드림)
많이 참석하셔서 겨울바다의 정취도 느끼시고, 금년 한해 신앙의 진보를
위해 기도도 많이 하시고, 성도님들과 좋은 친교도 나누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