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환콘서트

[안치환과 자유]와 함께 여는 봄, 그 환상의 축제 立春

[안치환과 자유]가 그동안 베스트 앨범 ‘01 ~’02 발매기념으로 가져왔던 여느 무대보다 한층 더 완성도 높은 무대로 2004년 2월 8일 인천에서 4년 만에 라이브 무대를 갖는다.
특히 이번 공연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자선공연으로 수입금 전액을 외국인 근로자 복지를 위해 쓰여진다.

일정: 2004년 2월 8일 오후 3시, 6시
장소: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문의: 032-812-4123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을 위한 라이브 무대 [안치환 & 자유]와 함께 2004년의 봄을 시작합니다.

누구보다 기다렸던 2004년의 봄을 여는 축제 [立春]
봄을 맞이할 때마다 항상 새로움을 기대하는 설레임이 있다.
하지만, 2004년을 맞이하는 기대감은 예년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시대의 변화를 지켜보며 살아왔던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봄이라 그 마음은 더욱 그러하다.
다가오는 2004년 봄의 희망을 노래하는 흥겨운 라이브 무대를 만들 것입니다.
힘들었던 지난 시절을 함께 해온 [안치환과 자유]가 2004년 새 봄에 그 첫 공연을 시작합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을 위한 공연
외국인 근로자… 누가 그들의 아픈 마음을 알아줄까? 어느 누가 그들의 슬픔을 느낄까?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모습은 자유와 행복을 바라던 과거 우리들의 거울에 비친 모습이 아닐런지… 이제 우리는 그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미소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야한다
그것이야말로 진정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습이 아닐까…

소박함으로 다가오는 따뜻한 라이브의 세계
안치환과 자유는 무대 위에서 요란하게 튀지 않는다.
대중이 고민하는 곳에서 열심히 노래를 부르고 그들의 삶의 진지함을 그대로 노래와 공연에 옮겨가듯이 그들의 공연에는 소박한 웃음이 묻어난다. 그냥 무대를 보고 있노라면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피어나는 멋을 가진 무대이다.
그들의 공연은 소박하지만, 한국 최고의 공연이다.
쉼 없이 내뱉는 그의 노래와 연주, 빈틈없는 공연연출은 그들이 대한민국 최정상급의 공연임을 그대로 증명해주고 있다.
설령 재미만을 쫒는 음악팬에게는 외면 받을지 몰라도, 삶에 대한 진지함과 함께 사랑이 묻어있는 그들의 공연을 보면, 처음 공연을 접한 이들도 그들의 공연에 독특한 재미를 느끼고 돌아간다.
군더더기 없는 한국 최고의 공연임을 자부하는 안치환과 자유,
그 가 다시 찾아온다. 봄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