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로도 우로도

격전의 순간이 지나고
국민의 선택이
정치판의 승자와 패자를
갈라 놓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승자와 패자는
두손을 맞잡고 국민을
바라다 보아야 합니다.

선거에는 승패가 있었지만
국민과 민족 앞에는
승자도 패자도 없습니다

이제 국리민복을 위하여
이데올로기도
잠시 제쳐 두고
오직 국민을 위하여
정치다운 정치를
해야 할때 입니다.

뭐든지 극단은 위험합니다.
극우도 극좌도 위험합니다.

우리 주님 말씀처럼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말고
양바퀴와 양날개로
균형을 잡으며
날아가야 합니다.

세계를 향하여
미래를 향하여

중국의 죽의장막을
무너뜨린 등소평도
흑묘백묘를 주장하며
국가경제를 위하여
이데올로기를 버렸습니다.

이번 선거를 계기로
우리 대한민국 정치도
한단계 업그레이드되어
링컨의 말처럼
국민의,(of the people)
국민에 의한,(by the people)
국민을 위한(for the people)
정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흑묘백묘(黑猫白猫) :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