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開天節)

하늘이 열린 날.
세상에서 제일 큰 명절.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날.

옛날 옛적에 사람들도
어떤 절대자에 의해
세상과 인간이
창조되었다고 생각하여
나라마다 각기 자기들의
신화를 만들어
그 신을 숭배해 왔다.

석가모니도
인간을 창조하고
인간의 생로병사와
길흉화복을 주관하시는
그 어떤 절대자가
있으리라는 생각에
그 절대자를 찾기 위해
고행을 하지 않았던가?

단군 신화도
그렇게 절대자에 대한
사람들의 동경 때문에
쓰여 졌으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 모두 알게되었다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그 절대자가
우리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그래서 우리 기독인들은
단군신화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지 말고
확실하게 세상을 창조하신
우리 하나님을
세상에 알리고

개천절은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가 열려 있음을
확인하는 날로
삼았으면 한다.

  • 절대자(絶對者) : 우주의 근본 실재로써 무조건적이고 순수 . 완전하며
    감성적 현상의 세계를 초월하여 스스로 존재하는
    유일한 최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