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인

[br] 새장에 갇힌 새가
푸른 창공을
마음껏 날으는 자유를
갈망 하듯이

민족의 자존을 짖밟힌 채
일본의 36년의 압제 속에서
고통받던 우리 선조들이
애타게 갈망했던
자유여!

압박과 설움 속에서
목숨 걸고 부르 짖었던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물과 공기처럼
소중하면서도
소중 함을 모르고
없을때 비로소
소중함을 깨닫는 자유.

8월15일 조국광복으로
되찾은 자유는
이데올로기의 사슬에
스스로를 다시 묶어
민족분단의 슬픈 역사를
만들고 말았다.

이제 우리는
진정한 자유를 위하여
해방되어야 한다.

진정한 자유란
풀려있는것 같지만
죄의 굴레에 갇혀있는
세상적인 자유가 아니라

갇혀있는것 같지만
죄에서 벗어나
진리 안에서 풀려있는
그런 자유인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참 자유인이 되기 위하여
십자가를 바라보며
날마다 승리하며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