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월드컵의 열기가
온 세계를 뜨겁게 달구며
바야흐로 축구전쟁이
시작 되었다.

2002년 월드컵때
16강도 감지덕지라던
우리 대한민국이
4강에 들어 가면서
마치 우리가
세계 축구의
강국이 된것인양
착각하는 국민들의 기대 속에
우리 대표팀이
많은 부담을 안고
독일에 입성 했다.

축구도 우리네
인생 만큼이나 변수가 많다.
그리고 영원한 강자도
영원한 약자도 없다.
오직 둥근 공에 의해서
운명이 결정 지어진다.

어제 동노회 축구대회에서도
우리 교회가 우수한 실력 임에도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듯이

축구는 혼자하는
경기가 아니다
11명이 호흡을 맞춰
하나 되어야 한다.
성경 말씀대로
합력해서 선을 이루어야 한다.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축구의 생명은 골인이다.
아무리 문전 앞까지
멋진 드리블을 했어도
골을 넣지 못하면 아무 소용 없다.

우리 신앙생활도
아무리 평생을 열심히 했어도
마무리를 잘 못하면
천국에 이르지 못하는것 처럼.

그래서 우리 주님께서는
여러 곳에서 신앙의 비밀을
깨닫게 하십니다.

이번 월드컵 때에도
단순한 축구시합으로만
보지 마시고
거기에서 나타나는
주님의 섭리를
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