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생기긴 못생겼어도
맛은 좋은 고구마
섬유질과 영양분이 많아
겨울 간식으로는 그만.

겨울 거리의
군고구마장수는
우리에게 정겨움을 나눠주고
군고구마 한입 베어문
연인들 사이엔
따뜻한 사랑이 묻어납니다.

어번 우리 교회에서도
고구마로 인하여
많은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김현일집사네
고구마밭은 넓었지만
밭 이랑이랑 사이에
우리 성도님들의 사랑이
넘실 거렸습니다.

이제 창립 4주년을 맞는
우리 영광의교회
고구마와 같이 수수하지만
모든이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구원의 방주로 성장해 감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