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전쟁

50여년전
이 나라를 피로 물들였던
동족상잔의 전쟁의 상흔이
아직도 여기저기에 남아서
우리를 가슴 아프게 합니다.

세계 열강들의 이해관계와
이데올로기의 사슬에 엮여
한 민족, 한 형제들이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누고
죽음의 승부를 걸었던 6.25.

57년이 지났건만
아직도 38선에서는
남과 북의 병사들이
총부리를 겨누고 있고
미국,러시아,중국,일본등은
한반도의 냉전을 부추기며
각기 자국의 이익을
계산하고 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냉정해야할 우리 국민들은
좌,우로 나뉘어
이념 논쟁에 여념이 없습니다.

북한도 핵으로
세계평화를 위협하며
시종일관 벼랑끝 전술로써
한반도의 평화를
유린하여서는 안될 것 입니다.

또 다시 6월을 맞이하여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언젠가는 남과 북이 모두
서로를 향해 겨누던 총을 놓고
우리 모두 함께 얼싸안고
평화의 나라가 세워지기를
소망 해봅니다.

이 땅에
강 같은 평화가 넘쳐 나기를
우리 모두 기도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