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

캄보디아 항공기 추락으로
너무나 아까운 생명들이
이국 땅에서 산화 했다.

더욱 우리를 안타깝게 하는것은
조종옥기자의 쌍둥이 아들들
태어날때는 같이 태어났지만
얄궂은 운명 속에
삶과 죽음으로 나뉘어 버린
두 형제들.

이렇듯 삶과 죽음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동전의 앞 뒷면처럼
붙어 있습니다.

5년 전 이 맘때쯤에도
서해 앞 바다에서
북한군과 교전 끝에
고귀한 우리 젊은이들이
6명은 순직하고
19명이 부상 당했습니다.
또한 57년 전 6. 25전쟁때는
얼마나 많은 생명들이
초개와 같이 스러져 갔습니까?

주님께서는
“한 생명이 천하 보다 귀하다”
라고 하셨습니다.
지금 우리는 살아 있지만
죽음은 늘 우리 곁에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죽음을 극복 할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영원한 생명을 위하여
자신을 헌신 하셨기 때문 입니다.

이 놀라운 비밀을
깨우쳐서 믿음으로
살아도 살고 죽어도 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 합시다.

*삼가 고인들을 위하여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