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아프가니스탄

23명의 생명이
바람 앞에 등불이 되어
가물 거리고 있습니다.

인도주의적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머나먼 타국 땅에서
봉사 활동을 벌이던
샘물교회 봉사 단원들이
아프간 무장세력
탈레반에 의해
납치 감금되어 있습니다.

사람은 신념과 철학,
가치관의 실현을 위해
모든 것을
내 던질 수 있는 존재라지만
굳이 내전과 종족 갈등으로
일촉 즉발의 상황에 처해 있는
위험지역에서 까지
봉시활동을 해야했나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그러나 땅 끝까지
주님을 증거 하라는
절대절명의 과제를
몸으로 실천 하다가
먼 이국 땅에서
죽음의 공포와 싸우고 있을
우리의 형제 자매들의 고통을
우리 모두 가슴 아프게
바라 보아야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도
6.25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많은 외국의 구원의 손길로 말미암아
희망의 싹을 틔워서
오늘에 이르렀음을
우리는 기억 하여야 합니다.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협상이 잘 진행 되고 있다지만
이슬람 교도들의 잔혹성이
언제 어떻게 들어 날지 모르는 지금
우리는 형제 자매들의
안전을 위하여
전심으로 기도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