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 회담 2

노무현 대통령께서
금단의 선을 넘어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걸음은
통일의 초석이 되고

남과북 두 정상의
마주잡은 두 손은
통일을 기약하는
굳은 맹세가 되었습니다.

칠흑같은 어두움이 드리운 한반도에
이제 작은 촛불하나 밝히었고
온 겨레의 절절한 열망으로
통일의 횃불을 점화하여
칠흑의 어둠을 몰아내고
이 나라가 동방의 빛으로
세계의 빛으로 나아가야 겠습니다.

'2007 남북 정상 선언’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기약하고
남과북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님보시기에 아름다운 나라를
만들어가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