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개 떼어내기

우리 몸의 모든 장기는
각기 필요에 따라
주님께서 만들었기 때문에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는게 없습니다.

그렇지만 주님께서는
천국에 가는데 걸림돌이 되면
신체의 일부라도
과감히 떼어서 버리라 하셨습니다.

천국에서는 육이 필요없고
건강한 영혼만 있으면
되기 때문이라 생각 됩니다.

쓸개를 떼어버린 다음날 새벽
나의 뇌리를 스치는 생각
“주님께서는 내 생명도
순식간에 취하실 수도 있으시다.”

그러나 아직도 나를 사랑하셔서
쓸개 하나 뽑으시고
천국행 티켔을 주신 하나님께
너무너무 감사하여
그 새벽
고통 중에도
찬송이 절로 나왔고
앞으로는 주님의 영광만을 위해
살겠노라고 기도 하였습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고마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이 고백이 천국 가는 그날까지
흔들리지 않기 위하여
말씀 붙잡고
열심히 기도하며 살아 가야겠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시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말라” (갈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