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2

남,북 경협의 통로인 개성공단이
위기에 몰려 있다.

북측의 벼랑 끝 전술로 인한
터무니 없는 요구로
협상은 난항을 거듭하고
입주 업체 사장들의 마음은
까맣게 타들어 간다.

한 민족, 한 핏줄인데
남과 북은 언제까지 이렇게
이념의 갈등으로
긴장과 대치 속에서
살아가야만 할까?

6.15 공동선언도
지난 옛이야기가 되어 버렸고
오직 6.25의 잔해 만이
한반도를 뒤덮고 있어
우리 국민을
한없이 불안하게 하고 있다.

하루빨리 북한이
이데올로기의 망상에서 벗어나
남과 북이 한 민족임이
더 우선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겸손하게 협상 테이블에 나와서
상생의 길을 모색해 보기를
우리 모두 간절히 바란다.

주여!
이 나라 이 민족 위에
평화가 강 같이 넘쳐 나기를
소망 하나이다.
남과 북의 모든 백성이
주님 안에서 하나되어
얼싸안고 춤추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