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보내며

2009년도 끝자락에서
이루지 못한 소망을 접고
또 한 해를 보내야 한다.

한 해를 보내고
또 한 해를 맞을때 마다
아쉬움과
새로운 희망이 교차 하며
세월의 흐름 속에서
우리는 인생의 무상 함을
느껴야 한다.

결국 우리 인생은
죽음을 향하여
달려 가는것을 알면서도
죽음 저 편에 대하여서는
생각 해볼 겨를도 없이
삶에 쫓겨서
쾌락과 고난의 틈바구니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인생은
그저 그렇게 살다가는
나그네 길만은 아닐진데…

달랑 한 장 남은 달력을 보며
지난 1년의 과오를 반성하고,
새해에는
주님의 뜻을 헤아리면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서
모든일에 승리하는
우리 영광인들이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