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돌고 돌아야 돈 인데
어찌 된 일인지 요즘은
"빈익빈 부익부"가 더 심해져
빈부의 고착화가 심각하다.

사람들은 자신의
사회적 신분과 권력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재산을 증식 시키기 위해
안간 힘을 씁니다.

이젠 지나친 욕심과 불의로써
재산을 증식하여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도
부끄럽게 여기는 양심의 시대는
이미 물 건너 간 것 같습니다.

돈은 현대판 선악과 입니다.

돈을 가지고 사람을 판단하고,
돈을 가지고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은
약대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것 보다
힘들다” 하셨나봅니다.

프랭클린도 말했습니다.
"돈은 훌륭한 하인 이기도 하지만
나쁜 주인이기도 하다"고

돈 때문에 웃고
돈 때문에 우는
황금만능 세상에서
과연 우리는 무엇을 하여야 하는가?

그동안 우리 인간은
돈이라는 선악과 앞에 맥없이 쓰러졌고
수 많은 유혹에
굴복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많은 재물을 가진
재벌들의 형제간 싸움을 보면서
돈이 좋은 것 만은 아니라는 생각에
씁쓸한 웃음을 지어 본다.

“우리는 가난한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자로다.”(고후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