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심는 마음

나무를 심자
산에 산에 사는 메아리 살 수 있게
나무를 심자

어렸을 때 노래부르며 나무 심던 기억이 납니다.

육이오 전쟁으로 황폐해진 산림
나무로 취사, 난방을 해결했던 그 시절

산림녹화 계획을 세우고
나무 채취를 금지하고 연탄으로 난방하고
해마다 우선 잘 자라는 나무를 수 억 그루씩 심었던 시절

수업대신 도시락 지니고
송충이를 젓가락으로 잡아도 좋았습니다.

나무를 심고 가꾸는 사람은
자신보다 후대를 위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고 합니다.

찍혀 불 태워지는 나무가 아니라
아름다운 열매 나무를 마음속에 심고 가꾸게
주님 허락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