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유감

결식 아동들에게
나라에서 주는 한끼 도시락

빵, 단무지 몇 개, 게맛살 조각
어느 지역은 건빵과 메추리 알 몇 개
부실한 도시락이 공개되었다.

어느 곳은 아이들을 모아
오락도 하고 공부도 같이 하며
따뜻한 점심을 자원 봉사자들이 만들었다.

학교 급식없던 시절
보리 섞인 밥과 김치 반찬
보잘 것 없는 도시락이었지만
어머니의 사랑이 담겨있었다.

부실한 도시락, 정성이 부족한 도시락
배달 할 곳이 많아 늦게 도착해도
아이들은 감사 편지를 썼다고 했다.

결식 아동, 외로운 노인들
힘겨워하는 우리 이웃들을
올해는 더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