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바오로 2세

‘나는 행복합니다.
그대들도 행복하세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선종전 마지막 메시지이다.

그는 생전에 이슬람사원을 방문하고
'통곡의 벽’에서 교황으로는 처음으로 기도하고
유대인 학살에 저항하지 못 한 것을 참회했다.

그의 모국 폴란드 자유노조를 지지하여
동유럽 민주화의 초석을 놓았고
전쟁을 일으켜 파괴를 일삼는 자들을 비판하였다.

두차례의 한국 방문
소록도를 일부러 찾아
한센병 환자에 축복하였고
남북 화해를 바라는 평화의 기도를 드렸다.

분열, 반목, 갈등 대신
용서와 화해와 일치를 우선한
행동하는 순례자

어린이같은 선한 웃음을 지녔던 그를
천국으로 인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