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파동

‘죄송하다.
그러나 나도 속았다.’

황당하고 안타까운 일로
국내는 물론 세계가 큰 충격에 빠졌다.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희망과
세계적으로 큰 사업이 되리라는 기대감이

생명 윤리를 거역하면 안 된다는 우려와
논문이 부풀려졌다는 지적을 덮어 왔다.

휴일없이 밤낮으로 연구하여
의미있는 성과를 이루었지만

겸손하고 낮은 자세 대신
명예와 돈이 앞서고

순수한 마음 대신
세계 최고와 독보적 기술 욕심이 눈을 흐렸다.

우리 믿음은
주님만을 등대 삼아
오직 바른 길로만 나가게 지켜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