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 극복하기

가끔 가는 해외 출장
지난주에 프랑스에 다녀왔다

우리나라보다 8시간 늦은 프랑스
9천여 키로미터, 비행시간 약 11시간

갈 때는 오후 2시경 출발하면 당일 도착
시간을 벌게 되고
올 때는 하루가 빨라지는 시차의 마술

시간과 음식과 문물이 다른 외국
비행기 탑승하면 시계를 가려는 곳에 맞추고
몸과 마음을 현지에 적응하는 상상을 한다

현지 도착해 잘 먹고 잘 자고
현지 시간으로 활동하면
모든 차이가 빨리 극복되어
파리에 있어도 서울에 있는 것 같다

우리가 지금 사는 현실과
우리가 가고자 하는 천국은 다를 것

늘 천국사람 처럼 생활하고
천국 상황을 훈련하면

현실이 천국이 되고
천국가서도 이방인이 되지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