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감사합니다!
3명, 5명, 4명 이제 몇 명 남았지
차를 옮겨 타는 석방 모습에 안도한다
온 국민 가슴 졸인 40여일
가족은 물론 온 국민이 인질이 되었다
피랍가족들의 의연한 대응과
국민 성원과 정부의 다각적인 노력과
여러 우방의 물밑 지원으로
그나마 빨리 수습되었다
먼저 풀려난 이들은 미안해 하고
죽을 수도 있는 위기에서
풀려날 기회를 양보한 이도 있었다
내 아들이 왜 먼저 죽게 되었는지
밝혀 달라는 부모 마음 안타깝고
동행한 일행이 모두 돌아올 때 까지
장례조차 연기한 인솔목사님의 간절함
이제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