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울

거실에 딱 자리잡은 체중계
온 가족이 이용하지만
온 가족을 컨트롤한다.

일어나자 마자 올라보고
식사하기 전에 재보고
자기 전에도 달아본다.

하루에도 일 킬로는 왔다 갔다
각자 목표 체중이 있어
덜 나오면 자랑한다.

이 세상에는
‘나를 재는 저울과
남들이 나를 재는 저울과
하나님의 저울이 있다’ 한다.

바벨론은 하나님 저울에 달려 부족하여
왕이 패하고 나라가 망하였고

행복과 불행은 늘 공존하여
1%만 많으면 행복으로 기운다.

다 보고 계시는 하나님
우리 죄 무게도 알고 있으시니

오직 예수님 보혈의 능력으로만
하나님의 저울을 통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