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밖의 푸른 하늘 떠가는 비행기 구름 선명하고
비 오는 날 계속되더니 청명한 날 새삼 반갑다
푸른 소나무와 맑은 하늘 붉어진 단풍으로 그림이다
뜀박질하던 운동회 생각나고 기차로간 수학여행 그립다
잊혀져 가는 옛 친구 천진했던 모습 보고 싶다
스쳐가는 가을 바람 여러 상념 흩뜨리고
다시 하늘을 보니 영광의 하나님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