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공천 심사
위원회 구성부터 심사 결과까지
이견이 분분하다
공천된 사람이야
국회의원 다 된 것 같아
속으로 웃고 있고
낙천된 사람들은
갖가지 형태로 대응하니
세상일의 축소판이다
억울하지만 승복한다며
다음 기회를 노리는 사람
조선시대 사약 주냐며
불복하고 무소속이나
다른 당으로 옮겨 출마하는 사람
아내를 대리 출전시킨 사람
타당 후보를 도와 복수하는 사람
살아서 돌아오자고 다짐도 했겠지만
심판은 그들의 몫이 아니다
우리를 진정으로 심판하시는 분은
장사한지 사흘만에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