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 더위

장마는 주춤하고
가마솥 찜통 더위

낮에는 폭염특보
밤에는 열대야

한낮 외출하려
차문 여니 한증막

땡볕에 숨막히고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흐른다

그래도 여름 휴가 가깝고
여름 성경학교 다가온다

얼음 동동 오이 냉국
이열치열 삼계탕

살랑부는 바람 고맙고
시원한 물 감사하다

항상 기도하고
일하며 땀 흘리는 모습
더욱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