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으며

간밤 큰 눈 내리고
길이 미끄러우니

출퇴근 하기 불편하나
나무위의 눈꽃 눈 부시다

양지, 음지 확연히 구분되니
했볕의 위력 새삼스럽다

큰 일 많았던 한 해가 저물고
새로운 소망의 해를 맞는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오직 주님의 크신 은혜라’

나이를 거꾸로 갈 수 없으니
지금이 가장 젊은 때

처음처럼
올바른 길로 꾸준히 나아가고

소망과 믿음을 가지고
절망하지 말자

새해에는 주님안에서
만사 형통하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