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때의 아나운서가
안타까운 길을 떠났다
세상일에 대한 절망감과
무책임한 말에 상처 받고
견디기 힘든 바로 그때
사탄이 충동질한다
급히 빨리 성향이
한강의 기적 이루었으나
불행한 이 너무 많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남이 뛰니 덩달아 뛰었지만
때론 천천히 가야 한다
바닷가 올레 길도 좋고
산허리 둘레 길도 좋다
답답하고 한숨 나오고
불 같은 화가 치솟아도
긴 호흡 몇 번 하고
우리 주님 바라보자
언제나, 어디에서든지
변함없이 사랑하시는 주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