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처럼 비상하는 해

임진년 새해가 밝았다
상상 속의 동물 용의 해

말의 머리에 사슴 뿔, 토끼 눈에
소의 귀, 뱀의 목덜미와 꼬리
호랑이 발톱에 독수리의 발

동양에서는 신비스럽고 길하며
위엄 있는 이로운 존재

서양에서는 공포를 주는
포악하고 두려운 존재

성경에서는 하늘에서 미가엘과 싸워
이기지 못해 내어 쫓긴 사단

우리나라는 왕을 상징하는
곤룡포에 새겨져 있고
개천에서 용 났다고 하며
하늘을 날아 오르는 용꿈이 최고

화룡점정
용의 그림을 그린 후
혼신을 다해 눈동자를 그리니
구름 타고 하늘로 올라가듯이

새해에는
온 맘 다해 믿음이 더욱 자라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