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반년이 지났다
하루 하루가 화살처럼 빠르다
동쪽에서 넘어오는 휀 현상으로
한낮에는 30도가 넘는다
온갖 곡식을 살찌우는 더위지만
비가 너무 안 와 가뭄이 심하니
성령의 단비를 내려 주시기를.
‘울며 씨 뿌린 자
기쁨으로 거두리라’ 하셨으니
보리 씨앗이 땅에 심겨져
많은 열매를 맺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다
이제 맥추절을 맞아
첫 번째 열매, 귀한 것으로
하나님께 감사 드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셨으니
성령님께 의지하며
그 놀라운 은혜에 또 감사 드린다.